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46 [8월의 시 모음] 나태주 '8월' 외 여름의 절정, 8월의 시 모음 8월 - 나태주 태양으로부터무차별 쏟아지는열정의 포화, 프러포즈 이 뜨거움 없으면어찌 여름이 여름일 수 있겠니? 나무나 곡식이며 풀들은어찌 일 년을 견딜 것이며사람 또한 그러하겠니? 피서 혹서다그럴 여유도 없다태양의 선물이 고마운 것이다 8월 마중 -윤보영 해 돋는 언덕으로곧 만날 8월을 마중 와 있습니다. 무성한 풀잎 냄새보다도낙엽 느낌이 더 진한 걸 보니8월이 가까이 와 있나 봅니다. 8월에는아름다운 시간으로 채우겠습니다계곡물 흐르는 소리도 듣고그동안 만나지 못한그리운 사람도 만나겠습니다. 느낌 좋은 9월이미소로 걸어올 수 있게행복한 마음으로 보내겠습니다. 8월을 마중 나온 내 안에절로 미소가 이는 걸 보니떠날 준비 중인 7월도 만족했나 봅니다. 애썼다.. 2022. 7. 30. [짧고 재미있는 동시] 정채봉 ‘콩씨네 자녀 교육’ 외 짧고 재미있는 동시 모음 콩씨네 자녀 교육 - 정채봉 광야로 내보낸 자식은 콩나무가 되었고, 온실로 들여보낸 자식은 콩나물이 되었고. 열대야 - 유강희 한대야 두대야 세대야 네대야 다섯대야 여섯대야 일곱대야 여덟대야 아홉대야 열대야 선풍기가 덜덜덜덜 퍼내도 퍼내도 남는 열대야 저녁_저절로 - 박성우 저녁이 되면 저절로 심심해져 저녁이 되면 저절로 배고파져 저녁이 되면 저절로 따분해져 저녁이 되면 저녁 늦도록 잠이 안 와 ! 까불고 싶은 날 - 정유경 오늘 은지라는 애가 전학을 왔네. 키가 작아 은지는 내 앞에 앉았네. 은지는 단발머리에 눈이 큰 아이. 이상하게 오늘은 까불고 싶네. 비밀 - 정유경 동네에선 알아주는 싸움대장 수업시간엔 못 말리는 수다쟁이 동수 장난이 하도 심해 혀 내두른 아이들도 수십 명.. 2022. 7. 29. 알면서도 속는 공포영화의 법칙 BEST 8 공포영화 속 이런 행동, 꼭 죽는다! 알면서도 속는 공포영화의 법칙 BEST 8 매년 여름이면 어김없이 공포영화들이 관객들을 찾는다. 보는 사람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어 더위를 쫓아내는 공포영화에는 몇 가지 법칙들이 존재한다. 주인공은 아무리 어떤 위험한 상황이 와도 죽지 않는다는 것, 가지 말라는 곳은 가고, 하지 말라는 것은 꼭 하는 것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공포영화의 또 다른 법칙, 이런 행동 하면 꼭 죽는다! 공포영화 속 죽음 클리셰(작품에서 흔히 쓰이는 소재나 이야기의 흐름)는 무엇이 있을까. 1. “곧 돌아올게”라고 말하면 죽는다. 살아남고 싶다면 꼼짝 말자! 목이 말라도 참고, 오줌이 마려워도 참고, 잃어버린 물건이 있어도 포기해야 한다. 일단 살고 봐야 할 것 아닌가. 2. 빈집에 “누.. 2022. 7. 28.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선우정아-상상(Beyond My Dreams)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OST] 선우정아 '상상(Beyond My Dreams)' 우영우가 좋아하는 고래가 하늘을 날아 첫 출근길을 함께하는 장면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루고 있는 ENA 수목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주연 배우 박은빈의 열연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지요 ‘우영우’ OST 또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우영우’ OST에는 그룹 넬의 보컬 김종완, 선우정아, 수지, 원슈타인, 오존, 그룹 메이트리 등이 참여하였고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발매되고 있습니다. 요즘 크게 주목받고 있는 선우정아가 부른 ‘상상’의 노래 가사와 뮤비를 소개합니다. 상상 선우정아 노래 노영심 작사․작곡.. 2022. 7. 24. [우정 시] 도종환 ‘벗 하나 있었으면’ 외 친구와 우정에 관한 시 모음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마음이 울적할 때 저녁 강물 같은 벗 하나 있었으면 날이 저무는데 마음 산그리메처럼 어두워올 때 내 그림자를 안고 조용히 흐르는 강물 같은 친구 하나 있었으면 울리지 않는 악기처럼 마음이 비어 있을 때 낮은 소리로 내게 오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 노래가 되어 들에 가득 번지는 벗 하나 있었으면 오늘도 어제처럼 고개를 다 못 넘고 지쳐 있을 때 달빛으로 다가와 등을 쓰다듬어 주는 벗 하나 있었으면 그와 함께라면 칠흑 속에서도 다시 먼 길 갈 수 있는 벗 하나 있었으면 친구라는 이름의 너 -이혜진 하늘만큼 바다만큼 그리움이 밀려올 때 별이 쏟아지는 밤거리를 걸어도 외롭지 않은, 젖은 우산을 활짝 펴 나를 포용해 주는 둥근 마음의 너 망초꽃처럼.. 2022. 7. 23. <월급 45루피> 줄거리와 작품해설 줄거리와 작품해설 ❏ 작가에 대하여R. K. 나라얀(1906~2001)인도 문학가. 인도의 신화와 전설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으며, 주로 비극과 희극이 혼합된 작품을 썼다. 1935년에 발표한 첫 작품 을 비롯해 , , , 등 50년 이상 활동을 하면서 많은 작품을 남겼다. 인정과 활력, 그리고 익살이 넘치는 나라얀의 소설은 안톤 체호프, 윌리엄 포크너, 오 헨리 같은 작가들의 작품과 비견되기도 한다. ❏ 줄거리 ▷ 아빠 벤카트, 딸과 저녁에 함께 영화를 보기로 약속하다아빠 벤카트가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딸 샨타가 영화 광고지를 하나 들고 오더니 그에게 “오늘 함께 영화를 보러 갈 수 있느냐”고 물었다. 벤카트는 그동안 바쁜 회사 생활 때문에 아이와 놀 시간이 없었다. 매일같이 7시나.. 2022. 7. 19. [생일축하 시] 홍수희 ‘생일을 맞은 그대에게’ 외 생일축하 시 모음 생일을 맞은 그대에게 -홍수희 당신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바로 오늘 태어난 사랑스런 이여! 밤하늘의 별처럼 많고 많은 사람 중에도 당신은 오직 한 사람 눈을 감고 가만히 생각해봐요 꽃들도 저마다 하나이듯이 한낮의 태양도 하나이듯이 당신은 이 세상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오직 한 사람이란 걸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운 기적인가요 당신은 축복 받아 마땅한 사람! 온 세상을 당신께 드립니다 산과 바다 이 기쁨 모두 당신께 드립니다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 용혜원 생일 축하합니다 그대의 나이만큼 붉은 장미를 바칩니다 그대의 삶이 오늘 밝히는 축하 케이크의 불꽃처럼 아름답기를 기도합니다 그대의 삶이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대의 꿈들이 모두 다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우리.. 2022. 7. 18.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 애플TV 8부작 드라마로 제작 보니 가머스 소설 '레슨 인 케미스트리' 애플TV 8부작 드라마로 제작 애플TV가 배우 브리 라슨 주연으로 8부작 드라마 제작을 발표해 주목을 받은 소설 가 국내에 출간이 됐다. 이 소설은 올해 예순다섯이 된 작가 보니 가머스 데뷔작이다. 여성 과학자가 거의 없던 1950∼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여성 화학자가 겪는 성차별과 강인한 삶을 통쾌하게 그려 내고 있다. "요리는 화학" 별난 화학자의 유쾌 통쾌한 성장기 "화학은 바로 삶입니다. 하지만 여러분의 파이처럼 삶에는 튼튼한 토대가 필요합니다. 가정에서는 바로 여러분이 그 토대입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하는 일에는 엄청난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이토록 모든 것을 하나로 묶어주는데도 세상에서 가장 저평가되고 있지요." 철학 강연도 정치 연설도 아니다. 치킨 .. 2022. 7. 17. 김용택 시인 인생시 ‘그랬다지요’ 외 3편 김용택 시인의 인생시 모음 그랬다지요 - 김용택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사는 게 이게 아닌데 이러는 동안 어느새 봄이 와서 꽃은 피어나고 이게 아닌데 이게 아닌데 그러는 동안 봄이 가며 꽃이 집니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사람들은 살았다지요 그랬다지요 어느날 -김용택 나는 어느날이라는 말이 좋다. 어느날 나는 태어났고 어느날 당신도 만났으니까. 그리고 오늘도 어느날이니까. 나의 시는 어느날의 일이고 어느날에 썼다. 쉬는 날 - 김용택 사느라고 애들 쓴다. 오늘은 시도 읽지 말고 모두 그냥 쉬어라. 맑은 가을 하늘가에 서서 시드는 햇볕이나 발로 툭툭 차며 놀아라 무심한 세월 - 김용택 세월이 참 징해야 은제 여름이 간지 가을이 온지 모르게 가고 와불제인 금세 또 손발 땡땡 얼어불 시한이 와불것제 아이고 .. 2022. 7. 16. [빌게이츠 추천도서] 2022 여름에 읽으면 좋은 책 5 빌 게이츠가 추천한 '2022 여름 도서' “나는 아침에 출근하면 책을 읽는다. 그런 다음 8시간 동안 일하고 다시 책을 읽으며 잠을 청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벅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는 ‘독서왕’으로 유명하다. 그는 여가 시간의 80%를 책을 읽으며 보낸다고 한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불확실성 또한 커지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세상을 읽어 내기 위해서는 폭넓고 깊이 있는 지식과 사고가 필요하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CEO들 가운데 유독 다독가들이 많은 이유다.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등이 대표적이다. 저커버그 CEO는 ‘성공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답 대신 책으로 가득 찬 자신의 서재를 보여줬다고 한다. 여.. 2022. 7. 11. 안톤 체호프 <카멜레온> 줄거리와 작품해설 안톤 체호프 줄거리와 작품해설 작가 _ 안톤 체호프 (1860~1904) 러시아의 소설가 겸 극작가. 1880년대 전반에 《관리의 죽음》, 《카멜레온》 등과 같은 풍자와 유머, 애수가 담긴 뛰어난 작품을 많이 남겼다. 그 후 실제 사건을 보고하는 르포르타주 《사할린 섬》을 써서 큰 반향을 일으켰고, 《귀여운 여인》, 《대초원》, 《갈매기》, 《바냐 아저씨》 등 많은 희곡과 소설을 남겼다. 등장인물 소개 • 오추멜로프 경감권력 앞에 비굴한 모습 보이고, 카멜레온처럼 상황에 따라 자신의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 쉽게 바꾼다. • 흐류킨 쇠로 물건을 만드는 일을 하는 철공 장인. 개에게 손가락을 물리고 억울함을 호소한다. • 순경 오추멜로프 경감의 부하. 흐류킨을 문 개가 장군의 개라고 했다가, 아니라고 .. 2022. 7. 10. [좋은글] 참새와 삶에 관한 이야기 참새와 삶에 관한 이야기 고단한 삶에 지친 참새가 있었습니다. 참새는 매일 먹이를 찾는 삶이 힘들고 괴로웠습니다. 한번은 주차장 셔터에 끼어 죽을 뻔한 일도 겪었습니다. 한 톨이라도 더 먹으려는 싸움이 지겨웠습니다. 남들은 휴일에 꽃놀이도 가고 외식도 즐기며 여유롭게 사는데, 그러지 못한 자신이 싫었습니다. 점심엔 수돗가에서 배를 채우곤 했지요. 어느 날 스승 참새를 찾아 가서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 세상 살기가 싫습니다. 너무 치열하고 비참해요. 어젠 하찮은 거미줄에 걸려 죽다 살아났어요.” 스승 참새가 물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냐?” “그냥 연못에 콱 빠져 죽고 싶어요.” “따라오너라!” 스승은 연못으로 날아갔습니다. 연못은 위에서 흘러들어 온 흙탕물로 검붉었는데, 거기에 뿌.. 2022. 7. 10. [위로시] 이채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 이채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마음 한 잔의 위로와 구름 한 조각의 희망과 슬픔과 외로움을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살아가는 동안 좋은 날만, 좋은 일만 있다면 삶이 왜 힘들다고 하겠는지요 더러는 비에 젖고 바람에 부대끼며 웃기도 울기도 하는 것이 우리네 인생이지요 내 마음 같지 않은 세상이라도 내 마음 몰라주는 사람들이라도 부디 원망의 불씨는 키우지 말고 그저 솔바람처럼 살다 보면 언젠가는 사철 푸른 소나무를 닮아 있겠지요 오늘 힘들어하는 당신 잘 사귀면 바람도 친구가 됩니다 인내와 손을 잡으면 고난도 연인이 됩니다 세월은 멈추는 법이 없어도 당신이 걷지 않으면 길은 가지 않습니다 힘내세요 용기를 가지세요 당신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2022. 7. 9. [좋은글] 인생을 바꾸는 10분의 힘 인생을 바꾸는 10분의 힘 미국의 제20대 대통령 제임스 A. 가필드 일화입니다. 그가 대학생 때의 일입니다. 그와 함께 공부하는 학생 중에 수학 성적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 있었습니다. 승부욕이 강했던 가필드는 그 친구를 따라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그 친구를 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숙사에서 생활하던 가필드는 공부를 마친 후 잠자리에 들려다가 경쟁하는 친구의 방을 유심히 관찰했습니다. 그리고 친구 방의 불이 자기 방보다 10분 나중에 꺼진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 다음 날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 그 친구가 나보다 항상 10분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잘하는 것이로구나!” 그 후 가필드는 친구 방의 불이 꺼진 다음에도 10분을 더 공부하고 잠자리에 들었다고 합니.. 2022. 7. 9. 정호승 ‘창문’ ‘끝끝내’ ‘꽃이 시드는 동안‘ 정호승 시인의 아름다운 시 모음 창문 -정호승 창문은 닫으면 창이 아니라 벽이다 창문은 닫으면 문이 아니라 벽이다 창문이 창이 되기 위해서는 창과 문을 열어놓지 않으면 안 된다 나는 세상의 모든 창문이 닫기 위해 만들어진 게 아니라 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아는 데에 평생이 걸렸다 지금까지는 창문을 꼭 닫아야만 밤이 오는 줄 알았다 많은 사람들이 창문을 열었기 때문에 밤하늘에 별이 빛난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 이제 창문을 연다 당신을 향해 창문을 열고 별을 바라본다 창문을 열고 나를 향해 손을 흔드는 당신의 모습이 보인다 끝끝내 -정호승 헤어지는 날까지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헤어지는 날까지 차마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하지 못했습니다. 그대 처음과 같이 아름다울 줄을 그대 처음과 .. 2022. 7. 8. 채만식 <이상한 선생님> 줄거리와 해설 채만식 단편 줄거리와 해설 1. 작가에 대하여 채만식(1902~1950) 부농의 가정에서 태어난 채만식은 중앙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 대학교 고등학원에 들어갔다가 간토 대지진으로 학업을 마치지 못하고 귀국했다. 강화도 학교에서 교사로 일했으며, 1924~1936년까지 동아일보, 개벽, 조선일보 등의 기자로 근무하면서 창작 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1930년대에 , , , 등 많은 작품을 발표했다. 하지만 1938년부터 일제의 압력과 회유에 굴복하여 친일 작품 및 징병 선전 기사를 썼고, 광복 후 자전적인 소설 〈민족의 죄인>을 통해 자신의 친일 행위를 고백하고 반성했다. 1950년 한국전쟁 발발 직전 49세의 나이로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났다. 2. 등장인물 • 나 초등학교에 다니.. 2022. 7. 8. [인생시] 나태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 나태주 너,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조금쯤 모자라거나 비뚤어진 구석이 있다면 내일 다시 하거나 내일 다시 고쳐서 하면 된다 조그마한 성공도 성공이다 그만큼에서 그치거나 만족하라는 말이 아니고 작은 성공을 슬퍼하거나 그것을 빌미 삼아 스스로를 나무라거나 힘들게 하지 말자는 말이다 나는 오늘도 많은 일들과 만났고 견딜 수 없는 일들까지 견뎠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셈이다 그렇다면 나 자신을 오히려 칭찬해주고 보듬어 껴안아줄 일이다 오늘을 믿고 기대한 것처럼 내일을 또 믿고 기대해라 오늘의 일은 오늘의 일로 충분하다 너, 너무도 잘하려고 애쓰지 마라. 2022. 7. 7. 에이미 커디 <프레즌스> 성공을 부르는 '원더우먼 자세' 소개 에이미 커디 교수 성공을 부르는 '원더우먼 자세' 소개 자세와 몸짓 같은 신체 언어는 나에 대한 다른 사람의 인식뿐만 아니라 나 자신의 인식까지도 바꾼다. 당당한 '원더우먼 자세'는 내면의 불안을 잠재우고 자신감을 높여준다. ▷ 대학 시절, 불의의 사고를 당하다 미 하버드대 경영대학원 교수인 에이미 커디는 콜로라도대 재학 시절,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며 학비를 벌던 여학생이었다. 대학 2학년 때 몬태나 주에서 열린 콘퍼런스에 참가한 뒤, 일요일 저녁에 학교로 돌아오기 위해 차를 몰았다. 14시간이나 걸리는 장거리 운전이었다. 하지만 동승한 3명이 4~5시간씩 나눠서 운전하면 월요일 오전 수업에는 어렵지 않게 도착할 수 있을 거라고 여겼다. 한 명은 운전하고, 나머지 한 명은 조수석에 .. 2022. 7. 3. 7월의 시, 7월에 관한 좋은 시 모음 7월에 관한 좋은 시 모음 7월 - 정연복 시작이 반이라는 말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우리 앞에 있으니. 7월의 주문 - 양광모 7월의 첫날일곱 시 칠 분 칠 초 일곱 개의 소원이 이뤄지고일곱 개의 행운이 찾아오고 일곱 개의 슬픔이 사라지는7월의 주문을 함께 외워보세 그 주문 또한 일곱 개의 글자려니'내 영혼 태양처럼' 7월이 좋다 - 정종복 어김없이 7월이 왔다사대문 활짝 열어 젖히고 용감하고 씩씩하게 웃통.. 2022. 7. 1. [우산에 관한 시] 정현종 ‘어디 우산 놓고 오듯‘ 외 우산에 관한 시 모음 어디 우산 놓고 오듯 - 정현종 어디 우산 놓고 오듯 어디 나를 놓고 오지도 못하고 이 고생이구나 나를 떠나면 두루 하늘이고 사랑이고 자유인 것을 우산 - 도종환 혼자 걷는 길 위에 비가 내린다 구름이 끼인 만큼 비는 내리리라 당신을 향해 젖으며 가는 나의 길을 생각한다 나도 당신을 사랑한 만큼 시를 쓰게 되리라 당신으로 인해 사랑을 얻었고 당신으로 인해 삶을 잃었으나 영원한 사랑만이 우리들의 영원한 삶을 되찾게 할 것이다 혼자 가는 길 위에 비가 내리나 나는 외롭지 않고 다만 젖어 있을 뿐이다 이렇게 먼 거리에 서 있어도 나는 당신을 가리는 우산이고 싶다 언제나 하나의 우산 속에 있고 싶다 우산이 되어 - 이해인 우산도 받지 않은 쓸쓸한 사랑이 문밖에 울고 있다 누구의 설움이 비 .. 2022. 6. 27.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