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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배움의 글/우리말 나들이

사람의 겉모습이나 특징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by 늘해나 2020.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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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겉모습, 됨됨이나 특징을 나타내는 순우리말

 

간나위

간사한 사람이나 간사한 짓을 낮잡아 이르는 말.

 

갈가위

인색하여 제 욕심만을 채우려는 사람.

 

감돌이

사소한 이익을 탐내어 덤비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한곳으로 감돌아드는 물에 비유하여 생긴 말이다.

 

거위영장

여위고 키가 크며 목이 긴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거추꾼

일을 보살펴 주선하거나 거들어 주는 사람.

 

걱정가마리

늘 걱정을 들어 마땅한 사람

 

게정꾼

불평을 부리며 엇나가는 말이나 짓을 잘 하는 사람

 

고림보

① 몸이 약하여 늘 골골거리며 앓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② 마음이 너그럽지 못하고 옹졸하며, 하는 짓이 푼푼하지 못한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고바우

인색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고삭부리

①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

② 몸이 약하여서 늘 병치레를 하는 사람.

 

ⓒpixabay

골비단지

늘 병으로 골골거리는 허약한 사람

 

구경가마리

하는 짓이 우스워서 남의 구경거리가 되는 사람

 

구나방

말이나 행동이 모질고 거칠고 사나운 사람을 이르는 말.

 

까리

길거리를 떠돌아다니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깍짓동

콩이나 팥의 깍지를 줄기가 달린 채로 묶은 큰 단, 뚱뚱한 사람의 몸집을 빗댄 말.

 

꼽꼽쟁이

성질이 잘고 서두르는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꽁지벌레

성질이나 언행이 도리에 어그러진 사나운 사람

 

늦깍이

어떤 일을 나이가 많이 들어서 시작한 사람. 원래는 늦은 나이에 머리를 깎고 중이 된 사람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대갈마치

온갖 어려움을 겪은, 아주 야무진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데퉁바리

행동이나 말이 거칠고 융통성이 없어 미련한 사람.

 

ⓒpixabay

돌림쟁이

남에게 따돌림을 받는 사람.

 

들때밑

세력 있는 집의 오만하고 고약한 하인을 이르는 말.

 

만무방

예의와 염치가 없는 뻔뻔한 사람.

 

망석중

남이 부추기는 대로 따라 움직이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모도리

빈틈없이 아주 여무진 사람.

 

물퉁이

살만 찌고 힘이 없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발록구니

하는 일이 없이 놀면서 돌아다니는 사람.

 

병아리오줌

고리타분하고 정신이 좀 희미한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

 

불땔감

아무 데에도 쓸모가 없어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샘바리

샘이 많아서 안달하는 사람 ‘바리’는 주로 나쁜 성격을 가진 사람을 가리킬 때 붙여 쓰는 단어이다.

 

서리병아리

힘이 없고 추레한 사람

 

ⓒpixabay

사시랑이

가늘고 약한 물건이나 사람. 또는 간사한 사람.

 

악바리

① 성미가 깔깔하고 고집이 세며 모진 사람.

② 지나치게 똑똑하고 영악한 사람.

 

안다니

무엇이든 잘 아는 체하는 사람.

 

어정잡이

① 겉모양만 꾸미고 실속이 없는 사람.

② 됨됨이가 조금 모자라 자기가 맡은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

 

오무래미

이가 다 빠진 입으로 늘 오물거리는 늙은이를 낮잡아 이르는 말.

 

왕신

마음이 바르고 곧지 않아 좀처럼 건드리기 어려운 사람.

 

왜골

허우대가 크고 말과 행동이 얌전하지 못한 사람.

 

용고뚜리

지나치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자린고비

아니꼬울 정도로 인색한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pixabay

정짜

물건을 꼭 사가는 단골손님

 

철록어미

담배를 쉬지 않고 늘 피우는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텡쇠

겉으로는 튼튼하게 보이지만 속은 허약한 사람을 낮잡아 이르는 말.

 

트레바리

이유 없이 남의 말에 반대하기를 좋아함. 또는 그런 성격을 지닌 사람.

 

하리쟁이

윗사람에게 남을 헐뜯어 일러바치기를 일삼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헛똑똑이

겉으로는 아는 것이 많아 보이지만, 정작 알아야 하는 것을 모르거나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서 판단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사람을 놀리는 투로 쓰는 말.

 

- 참고 : 우리말사랑 누리집, 표준국어대사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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